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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브룩 워킹호스텔을 통한 세컨비자(2).

제니
20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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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퍼스를 떠나 도니브룩의 워킹호스텔로 이동한 것은 오로지 세컨비자!

88일을 무사히 일해야 하는데 말이죠! 과연 이곳에 있으면 세컨비자는 안전하게 취득할 수 있는 것인지.. 어떤 일을 어떻게 했는지를 중심으로 알려드릴께요!

 

 

일자리 종류

 

도니브룩은 사과, 배, 자두, 토마토를 주로 재배합니다. 과일을 따는 픽킹(Picking) 일자리가 많아요. 페이는 능력제. 보통 커다란 캥거루 주머니형 가방을 앞에 메고 과일을 따요. 가방이 꽉 차면 근처에 있는 큰 빈(bin)에 쏟아 붙습니다. 능력제인 경우 팀 별로 하루에 몇 빈을 채웠는지 계산해요. 

저는 처음엔 자두, 배 픽킹 일을 했어요. 급여는 시급제였고, 시간당 23.66$. 주 800-1000$을 벌었답니다.

 

 

그늘없이 땡볕 아래에서 계속 일해야 한다는게 정말 힘든것 같아요. 앞에 맨 캥거루 주머니도 금방 금방 과일이 꽉 차기 때문에 정말 무겁고 어깨에 무리가 많이 가요.

하지만 분위기는 괜찮았어요. 일을 감독(감시)하는 사람이 없었죠. 그래서 친구랑 이야기하며 프리하게 일할 수 있었던 점은 정말 좋았어요^^

 

 

제가 두번째로 일한 곳은 팩킹(packing)공장! 

팩킹공장은 과일을 포장하는 곳입니다. 페이는 능력제입니다. 팩킹 작업은 주로 여자가 하고요, 남자는 팩킹된 박스를 쌓는 일을 합니다. 이 곳 일자리는 여자가 더 많죠. 제가 일했던 곳은 여자 6~8명에 남자 1명 정도. 

팩킹은 엄청 빠르게 일해야 되요. 손이 느리거나 성과가 안 좋으면 즉시 해고됩니다. 그래서 인원도 자주 바뀌는 편입니다.

빠르게 일해야 하는 것은 픽킹이나 팩킹 모두 같아요. 시급제 픽킹조차도 2~3명씩 한 팀이 되어 빈을 채우는데, 시급제여도 성과가 안좋으면 쉽게 해고당합니다.  

 

 

이 일자리 역시 워킹호스텔에서 알선받은 것이었어요. 사과, 배, 자두 팩킹 일을 2달반 동안 했어요. 시급 23.66$이었는데, shift가 정말 짧아 2주에 800불 밖에 벌지 못했었어요.

엄청난 속도를 요구하는 곳이고, 공장 boss가 자주 감시하기 때문에 무서운 분위기 속에서 일을 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boss를 제외하고, co-workers와 manager 및 다른 staff들과는 항상 가족같은 화목한 분위기 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팩킹 속도가 느리단 이유로 짤리게 되었답니다 하하..

요약해보면...저는 이곳, 도니브룩에서 3개월 정도 지냈네요! 전체 번 돈을 따져보면 주 700불 정도... 일이 느리다는 이유로 저는 3번을 짤려서.. ㅠㅠ

또 대기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 다시 타즈매니아로 지역이동을 해서 세컨비자를 땄답니다. 세컨비자에 필요한 서류는 잘 챙겨주는 편이예요. 일을 관두기 전에 Second visa form을 받고싶다고.. 해당 농/공장 담당자에게 이야기하면 이메일로 보내줘요. 

제가 일한 팩킹 공장의 경우에,  주 20시간만 일해도 1263form에 세컨 일수 카운팅을 주 7일 모두 쳐서 적어주겠다고 하지만, 결국 페이슬립에 몇 시간 근무했는지 다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는 주 7일로 카운팅할 수는 없겠더라고요.. 이 점은 꼭 알아둬야해요!

이상으로 제가 경험한 워킹호스텔의 생활기를 마칩니다. 간단하게 워킹호스텔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보도록 할께요!

워킹호스텔의 장점

  • 일자리를 알아보러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된다.
  • 다양한 국적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거주하여 재미있고 보드게임, 스포츠시설 등 놀거리가 많다. (쉐어하우스 형태의 워킹호스텔도 대부분 보드게임은 구비되어 있습니다.)
  • 해고당해도 일자리를 다시 알아봐준다.
  • 자동차가 없어도 차가 있는 사람을 매칭해주어 오일쉐어를 구하는데 애먹을 필요가 없다. (많은 농,공장은 자동차가 없으면 출퇴근이 힘들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우므로 이게 가장 좋은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 워킹호스텔에 자동차가 있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함께 자주 놀러다닐 수 있다.
  • 주로 하우스메이트들과 같이 단체로 일을 하게 되어 더 재미있게 일 할 수 있다.

 

워킹호스텔의 단점

  •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힘들고 프라이버시가 거의 없다.
  • 시끄러울 수 있다.
  • 방 가격이 비싸다.
  • 일자리를 선택할 수 없고 랜덤으로 제공받는다.
  • 워킹호스텔마다 룰이 있는데 룰을 지켜야 한다. (외부 주류 반입금지, 10시이후 친구초대 금지, 매주 일요일 집 대청소, 10분이상 샤워 금지 등)
  • 도니브룩엔 마트가 IGA밖에 없어, 대형마트인 woolworth나 K-mart를 가려면 차로 30분 거리인 번버리까지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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