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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닭공장 스테글스! 궁금하다면 클릭 클릭.

ADRB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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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 퍼스에서 워킹홀리데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ADRB입니다 :)
오늘은 제가 경험했던 공장 중 한 곳인 스테글스(Steggles)라는 곳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다녔던 스테글스 공장입니다. 퍼스 1존에 있어요!

 



 

스테글스는 흔히 말하는 닭공장이에요!


닭이 오면 죽이기도 하고, 해체하고 포장해서 콜스나 울월스 등 마트에 판매합니다.
이렇게요!

 

 

파트도 많고 사람들도 많이 뽑아서 그 만큼 워홀러들에게도 유명한 공장이에요.
하지만 정직원인 풀타이머가 아닌 캐쥬얼로 계약이 되어 버티지 못하고 나가는 사람도 많아서 일자리 순환이 빠른 곳입니다.

* 캐쥬얼잡 용어 : 콜잡, 온고잉

콜잡은 말 그대로 APG에서 전화 와서 "오늘 일할수있어?" 라고 물어봐요. 제가 가능하면 일하고, 안되면 안하고.. 근데 오"늘 못가"라고 거절하면.. 엄청 안 좋아하고 다음부터 일을 못 받을 수 있어요.

온고잉은 조금 더 안정적인 콜잡이에요. "오늘부터 2주간은 따로 연락 안할테니까 몇시부터 어느 파트로 계속 일하면되~!" 이렇게 연락이 옵니다.

캐쥬얼 잡은 풀타임잡보다 시급은 더 높지만, 근무시간도 불안정하고, 당장 내일 짤려도 반박 할 수 없어요. 엄청 불안정한 포지션입니다.

 

스테글스 취직하는 두가지 방법

먼저 이 유명한 스테글스에 들어가고 싶으시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직접 컨택이에요. 
듣기로는 직접 컨택을 할 수도 있지만 오지애들만 받아준다는 것 같아요. 

두번째는 리크루트 에이전시를 통하는 방법

APG, 챈들러 두 에이전시를 통해 스테글스에 입사가능합니다.

에이전시를 낀다고해서 돈을 지불하거나 그런건 따로 없어요.

 저는 APG를 이용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APG보다 챈들러가 조금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APG 사무실을 찾아가니, 먼저 온라인으로 지원을 하라고 말하면서 인터넷 주소를 알려줬어요.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먼저 온라인 지원한 후에 사무실 방문을 추천드려요!

다른 사람들을 보니, 먼저 온라인으로 등록하고 사무실에 온 경우도 많은 것 같았어요
 

 

제가 방문한 APG 사무실과 온라인 지원하는 인터넷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런 방식은 챈들러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기다림 끝의 인덕션^^

 

APG 등록후 연락 받는 것은 사람마다, 시즌마다 매우 틀리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바로 연락이오고, 어떤 사람들은 기다려도 안오고, 어떤 사람들은 2-3달 만에 연락이 옵니다. 이건 조금 운이 필요한 것 같아요.


APG에서 인덕션 하러와! 라고 연락이 오면 가져오라는 준비물을 챙겨서 가면 됩니다. APG로!
인덕션은 쉽게 말하면 오리엔테이션같은 거에요.
가면 계약서에 싸인합니다. 엄청 많아요... 싸인이랑 날짜적고... 이런게....ㅎ.ㅎ....
그리고 신발을 사라고 알려줍니다.

 

 

신발은 k마트나 버닝스에서 구매 가능해요.

 

 

왼쪽이 남자신발, 오른쪽이 여자신발 입니다.
남자는 스틸캡 장화를 신으셔야 해요.
신발을 사고 또 연락을 기다리면 스테글스로 이제 견학을 가게 됩니다.


기다림의 연속이에요...


저는 한달만에 연락오고 인덕션보고 그 다음주 화요일에 견학, 그리고 또 2주가 걸려서 첫 출근을 했습니다...

APG 등록부터 스테글스 출근까지 약 7주 정도 걸린 셈!!

 

스테글스 견학

 

견학은 apg로 가는게 아니라 스테글스로 가셔야 해요.
가면 짧게 견학을 마칩니다.
공장 시끄러워서 뭐라고 하느지 하나도... 안들려욬ㅋㅋㅋㅋㅋ
주의 깊~게 들으셔도 잘 안들립니다...

 

 

견학을 가면 이렇게 부직포같은 모자와 상의, 바지, 그리고 각자의 신발을 신고 견학을 해요.

일할 때도 같은 복장으로 일을 해야되요.

 

공장 출근은 대중교통으로 가능^^
 

스테글스가 호주 여러군데 공장이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다닌 곳은 퍼스의 1존 안에 있었어요.

공장 내 별도의 숙소 같은 것은 없어요. 저는 시티에 살며, 버스를 타고 출퇴근했답니다.

버스 없으면 우버를 타기도 하고요.. 오일쉐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가 다녔던 스테글스 공장 위치 등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시급은 오전은 $23.63이고, 오후 쉬프트는 돈을 조금 더 받아서 $26.5 정도 됩니다!

밤이나 야간에 하면 돈은 또 더 받아요.

 

캐주얼잡이라 시급은 높지만, 주당 근무시간은 천차만별이예요.

그래서 제가 주급은 말씀드리기가 애매하네요.

어떤 날은 하루 5시간만 일할 때도 있고, 어떤 날은 12시간도 근무했어요. 

 

공장은 진짜 많은 파트,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다닥다닥 모여서 같이 일을...ㅎ
어느 파트는 되게 분위기가 좋고 어느 파트는..... 별로....
그래도 자기가 잘하고 긍정적이게 일한다면 다들 나쁘진 않습니다.

 

식사는 각자 해결. 도시락을 싸오거나 아니면 거기서 파는 것을 사먹어요.

파는 건 별로 맛있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꿀팁? 이라면
이렇게 전자렌지에 들어가도 되는 통과 봉지라면을 갖고 가면 따뜻한 라면을 만들어 드실 수 있어용ㅎㅎㅎㅎ
물론 컵라면이 더 쉽긴 하지만...

 

 

닭공장이라 안에 생닭이 많고 온도를 차게 유지해줘야 해서 안이 춥습니다. 


견학할때는 좀 춥네? 이 정도인데 ... 거기서 몇시간동안 있다보면 추워요.

밥먹을때 따듯한 국물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님 거기에 파는 따듯한 자판기 코코아나 티를....

 

가장 힘들었던 곳은 인젝션 파트

 

개인적으로는 인젝션이라는 파트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닭 날개 꺽고 다리 묶고 하는 파트인데... 손목이... 아파요
저는 하루 하고 밤에 팔이 저려서 깼어요... 팔이 진짜 아파요 힘들고 ㅠㅠㅠ...

 

 

추운 환경에서 손가락으로 일하다보니 ...손이 뻘개져요.

제가 아는 사람은 인젝션 파트 온고잉이 되서 일했는데, 피멍이 들어서 결국 다시 쉬고있습니다...


스테글스 근무.. 비수기엔 NO
 

스테글스는 들어가기 쉬운 곳이지만, 그 만큼 힘들어요.


호주의 겨울 시즌인 6~8월은 스테글스의 비수기예요. 

이때는 온고잉이 되도 하루만에 짤리기도 하고 일주일에 연락이 한번도 안 올 때도 있고...
한주를 통채로 날리면... 힘듭니다...


나가는 돈은 있는데 들어오는 돈은 없고
언제 전화올지 모르니까.... 다른 일은 못하고...
저도 결국 안정성 때문에 그만두었습니다.


비수기니까 더욱 힘들더라구요 ㅠㅠㅠ

성수기인 11월~12월에는 다를 수 있지만, 비수기에 여기서 일하기는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버티면서 끈기있게 일하시면 오래 일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모두 화이팅 !!!!!!!!!!!!!!!!!!!

 

이제는 더 이상 가지 않는 스테글스 출근길....*

 

 


이상 코스테이에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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