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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호스텔 통해 농장잡 구하기 (1) by jenny.

제니
20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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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제니라고 합니다! 작년 7월에 호주에 입국해서, 그동안 퍼스에서 워홀 생활을 했어요. 그러다가 세컨비자를 얻기 위해 농장잡을 했습니다.

제가 농장잡을 한 곳은 서호주(WA)의 도니브룩(Donnybrook)이란 곳이고요, 워킹호스텔에 살며, 그곳에서 알선해주는 일자리를 얻어 일을 했어요.

저처럼 워킹호스텔을 통해 농장잡 얻고, 세컨비자 따는 걸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곳 생활은 어떤지.. 함 잠깐 알려드릴께요!

 

 

워킹호스텔이란?

 

워킹호스텔(Working Hostel)이란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호스텔(백팩커)을 말해요. 일자리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호스텔에 거주하게 되죠. 호스텔 숙박료는 주당 150-160$. 일자리 알선 비용이 포함되어 일반 쉐어 하우스보다 비싼 것이 보통입니다.

 

 

이곳 도니브룩에 있는 워킹호스텔은 50-100여명이 함께 거주하는 대형 호스텔도 있고, 10명 내외 인원과 함께 거주하는 쉐어하우스 형태의 소규모 워킹호스텔이 있습니다. 호스텔마다 각자 장단점이 있는데요, 

 

 

제가 있었던 워킹호스텔은 60명이 살고 있었어요. 시즌일때는 최대 100명까지.. 들어온다해요! 워낙 많은 사람이 살다보니 시끄러울 수 있고, 시설이 오래되어 불편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반면, 아시아인들 보다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많고, 금요일마다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파티, 다양한 스포츠 시설, 호스텔 전용 bar 등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영어를 잘하는 유럽권 친구들이 많아 함께 놀러 다니고 호스텔에서 마음 터 놓고 친해지다 보면 영어가 많이 는 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 워킹 호스텔에서 2019년 2월에 입주해 딱 1주일 거주했었어요. 비용은 주당 150불, 6인실을 사용했죠.

여기서 지내다가 쉐어하우스 형식의 소규모 워킹호스텔로 옮겼어요. 그곳은 13명이 거주하는 곳. 조용한 편이고, 강아지, 돼지, 오리, 닭도 키워요.

 

 

뒷뜰에 밭을 가꾸는 등 전원생활을 해볼 수 있고 무료 달걀을 얻을 수 있는 점과 시설이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딱히 재미있는 요소가 없고 대부분 대만, 한국 등 아시아인들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 할 수 있으며 집 관리인과 함께 거주해 자유롭지 못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워킹호스텔 찾기 !

 

제가 이곳 Donnybrook으로 오기로 결정한 것은 퍼참에서 본 정보 덕분이었어요.

도니브룩이 현재 시즌이고, 차가 없어도 오일쉐어를 매칭해주는 워킹호스텔이 있어 출퇴근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워킹호스텔을 찾을 때 우선 구글링을 해봤어요. 퍼스에서 세컨비자를 따기위한 방법으로 도니브룩의 워킹호스텔이 괜찮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사실 호스텔을 찾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대부분의 호스텔이 웹사이트가 없고 광고도 하고 있지 않아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기 힘들었어요. 

저는 퍼참에서 도니브룩에 거주중이거나 이용했던 사람들의 후기를 읽으며, 그 사람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호스텔을 추천받기도 했어요.

마침 지인이 제가 두번째로 머물렀던 146lodge에 살고 있었어요. 그래서 언제 공실이 날지 얘기를 들을 수 있었죠. 그 덕분에 바로 지원해서 올 수 있었어요. 그래서 소형 호스텔에 자리가 날 때까지 첫번째 워킹 호스텔에 있다가 이사를 오게 된거죠!

 

 

일자리 제공받기

 

워킹 호스텔들과 이 지역의 많은 농장, 공장들은 협업관계입니다. 워킹호스텔을 이용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농/공장에 이력서를 내러 다니면, "워킹호스텔을 이용해야 일자리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답변을 많이 받아요.

개인 컨텍을 받아주는 곳도 있긴 해요. 하지만 운좋게 개인 컨텍으로 일을 구했다 할지라도 중간에 해고를 당하게 되면, 다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도니브룩의 농공장 시즌은 작물마다 시기가 다른데요 중간에 내가 하던 작물 시즌이 끝나 일감이 없어질 수 있고, 정말 빠른 스피드를 요구하는 팩킹 공장의 경우 쉽게 해고당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세컨취득까지 마치기 위해서는 두 군데 이상의 농장/공장에서 일해야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워킹호스텔은 해고를 당해도 계속해서 일자리를 구해주기 때문에 시간 소비가 크지 않죠. 하지만, 개인 컨텍의 경우 다시 일자리 구하려다가 많은 시간을 낭비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워킹호스텔 생활이 불편하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일반 쉐어하우스를 렌트하거나 룸메이트로 살며 개인적으로 일을 구해 살고있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고요!

 

대기 잘 하는 팁

워킹호스텔 입실 후 일자리를 제공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시기에 따라 정말 달라요. 작물이 핫시즌일 땐 하루 만에 구해지는 경우도 있고... 평균 1주일 내에 일이 구해지는 편입니다. 비시즌 일 때는 2~4주씩 걸리기도 합니다.

제 경우엔, 첫 워킹호스텔에 도착해보니 대기자가 20명이었어요.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 대기자가 거의 줄어들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지인이 묵고있던 소형 워킹호스텔에 빈 자리가 나서 이사를 했고, 그곳에서 3일만에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숙소 비용도 비싸기 때문에, 워킹호스텔로 이동하기 전에 꼭! 현재 대기인원이 얼마나 되는지 상황파악을 하고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번째 팁. 대기인원을 미리 파악하는 것

보통 워킹호스텔에 전화해서 일자리 구하는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보면, 1~2주내에 구해진다고 대답해요. 그렇지만, 한 달 이상을 기다린 사람도 꽤 많았던 적이 있습니다.

결국 전화로 물어보는 것은 좀 무쓸모. 보통 워킹호스텔에는 매일 저녁 대기자 리스트를 게시판에 붙여둬요.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을 찾아 대기자 인원이 몇 명인지 알아놓는다면 언제쯤 일을 시작할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팁은 자동차를 갖는 거예요.

자동차를 갖고 있으면 일자리를 제공받는데 우선순위가 됩니다. 농공장주들이 주로 자동차가 있는 사람을 선호해요.

워킹호스텔 관리자에게 “자동차 있는 남성을 원한다”라는 식으로 오퍼를 줍니다. 자기 차량이 있으면 호스텔 관리자가 오일쉐어를 할 사람들도 매칭해줘요. 오일쉐어비를 받으면서 일을 다닐 수 있어 오일비도 절약은 물론, 용돈까지 벌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

 

도니브룩은 아주 작은 시골 마을이예요. 대중교통도 매우 부족해요. 자동차가 없다면 정말 지루할 수 있는 곳입니다. 외식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2~3군데 정도 있고, 갈 만한 카페도 2~3군데 밖에 없어요.

이곳 워킹호스텔의 일상은 주로 하우스메이트(House mates)들과 술을 마시거나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 그리고 가장 가까운 도시인 번버리(Bunbury)나 번버리 해변가로 놀러 가는 것입니다.

 

 

도니브룩에서 번버리는 차로 30분 정도 걸리며, 이외에도 갈 만한 관광지로는 Busselton, Margaret River, Black Diamond Lake, Albany 등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마칩니다. 

다음 블로그를 통해 도니브룩에서 한 일과 세컨비자 취득에 관해 말씀드릴께요~~

다음 블로그를 보시려면 클릭 --> https://au.kostay.co.kr/blog/334

 


워킹호스텔 정보는 코스테이 꿀잡에서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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